[OSEN=김경주 인턴기자] 가수 원미연이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강수지를 질투해 그 사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원미연은 최근 MBC 표준 FM '2시 만세'를 진행하며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개그맨 김경식과 함께 종합편성채널 JTBC 브런치쇼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 녹화 현장에 참석, 결혼 생활과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날 녹화에서 원미연은 "딸이 예쁜 강수지만 좋아한다"며 폭풍질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원미연은 "절친 강수지와 함께 외출을 하면 딸 유빈이가 자꾸 내 손을 놓고 예쁜 강수지의 손만 잡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운한 마음에 어린 딸에게 밖에 나가서 엄마 손 안 잡으려면 나에게 아줌마라고 부르라며 왈칵 성질을 냈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그렇다고 해서 강수지의 딸 비비아나가 내 손을 잡지는 않는다"고 덧붙여 또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이밖에도 원미연과 함께 출연한 김경식은 이날 "원미연이 라디오 개편 때마다 점을 보러 다닌다"고 폭로하며 "전화를 걸어서 조급한 목소리로 내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각을 물어보고 급히 끊는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는 오는 5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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