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부산 KT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기간이 끝나는 전창진 감독과 3년간 연봉 4억5000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김승기 코치, 손규완 코치도 3년간 재계약을 맺었다.

전창진 감독은 2009~2010시즌부터 KT 사령탑에 올라 3년간 통산 112승 50패라는 놀라운 승률을 기록했다. 하위권에 머물던 KT는 전 감독 부임 이후 3시즌 간 정규리그 2위-1위-3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권사일 KT 농구단장은 "전창진 감독은 명실상부한 KBL 최고의 명장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고, 특출한 스타 선수 없는 팀을 이끌며 창단 이래 최초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창진 감독은 "구단의 배려에 감사 드린다"며 "KT 감독으로서 아직 못다 이룬 목표가 있다"고 밝혔다. 전 감독은 KT 부임 이후 아직 챔피언결정전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다. 그는 "계약 기간에 반드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