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 배우 케이트 윈슬렛(36)이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캐나다 출신의 가수 셀린 디온(44)이 부른 ‘타이타닉’의 주제곡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은 영화의 인기와 함께 당시 최고인기 발라드 곡으로 사랑을 받았으며 아직까지도 명곡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정작 영화의 여주인공이었던 윈슬렛은 최근 MTV와의 인터뷰에서 “가는 곳마다 그 노래가 들려 지겨웠다”면서 “그 곡이 좋다고 말하고 싶지만 싫은 건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최근 ‘타이타닉’의 3D버전 홍보행사에 참석해야 했고 다시 그 노래를 들으면서 억지미소를 짓느라 힘들었다”며 “토할 것 같았다”는 괴로운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나 최근 윈슬렛이 이탈리아에서 게스트로 출연했던 한 토크쇼에서는 아예 피아니스트가 그녀 앞에서 라이브로 연주해 주기까지 했다며 괴로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4일(미국시간) 개봉을 앞둔 영화 ‘타이타닉 3D’는 타이타닉호의 침몰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 이번 3D버전에는 300명의 컴퓨터 아티스트들이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