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전북 남원·순창에서 공천을 받은 3선의 중진 이강래 의원의 선거 중간책임자가 당내 경선 직후 모바일 선거인단 모집 대가로 주부들에게 일당을 지급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남원경찰서는 19일 "이 의원의 선거 중간책임자인 김모(47)씨가 민주통합당 경선 후 유모(53)씨 등 4명에게 현금 75만원을 건넨 혐의로 김씨와 유씨를 불러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 의원과 경선을 벌였던 이용호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수사와 이강래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 의원측은 "이 의원이 김씨에게 돈을 건넨 적도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