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40%를 넘기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이 PD들의 파업 때문에 종영 2회를 남기고 7일부터 결방된다.

MBC는 6일 "해품달 김도훈 PD가 MBC 드라마국 PD총회의 결정에 따라 파업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대체 인력을 투입하려 했지만 7일분 방송 촬영이 마무리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7~8일 이틀간 결방한다"고 밝혔다.

MBC는 7·8일 밤 9시 55분에는 기존 방송분을 재편집한 '해품달 스페셜' 편을 내보내기로 했다.

김 PD 외에도 주말드라마 '무신'의 김진민 PD, '신들의 만찬'의 이동윤 PD, 일일드라마 '오늘만 같아라'의 김대진 PD 등도 6일부터 파업에 동참해 이들 드라마들도 방영에 차질을 겪게 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MBC 고위 관계자는 "해품달을 제외한 다른 드라마는 바로 대체 인력을 투입해 정상적으로 방영할 계획이며, 해품달도 다음 주에는 정상 방송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