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밤 10시 TV조선 시사토크쇼 '최·박의 시사토크 판'은 가요계의 '원조 디바' 윤복희(66)를 초대한다.

늘 '디바'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지만 정작 윤복희는 이 별명을 거부했다. 그는 "나는 디바도 아니고 가수도 아니다"라며 "좋은 말로 하면 아티스트고 딴따라"라고 했다.

윤복희는 지난해 데뷔 60주년을 맞아 단독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열었다. 그는 "무대란 알면 알수록 두려운 것"이라며 "지금도 나를 찾는 팬이 있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나를 (영원히 늙지 않는) 피터팬처럼 좋아해 주는 팬들이 있었다"고 했다.

윤복희는 방송에서 6살에 데뷔해 무대 인생 60여년을 거치며 겪은 인생의 굴곡도 들려 준다. 다른 부인이 있었던 아버지와 어머니가 혼인 신고가 안 돼 있어 어머니 성을 따 '성복희'가 됐던 사연, 공연 중 어머니가 심장마비로 별세해 7살에 '소녀 가장'이 됐던 이야기, 전쟁통에 극장을 운영하던 아버지가 마약에 손을 댔던 사정 등을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