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케이트 업튼(19)이 출연한 햄버거 광고 동영상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미국의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칼스 주니어’는 업튼을 내세운 섹시CF로 햄버거를 어필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햄버거 광고라고 기억할 사람은 얼마나 될까?

광고 속에서 겨우 19살의 업튼은 혼자 자동차극장을 찾아 소중한 보물을 다루듯 천천히 햄버거를 꺼내 든다. 그리고 햄버거를 뜨거운 눈빛으로 응시하다가 입술에 갖다 대고 맛을 음미한다.

물론 거부할 수 없는 햄버거의 치명적인 유혹 앞에서 가만히 앉아있을 수 없다. 그녀는 몸을 비틀고 흥분된 표정을 보이더니 이내 좌석에 누워버린다.

마치 포르노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한 장면이다. 다만 남자 파트너 대신 햄버거가 있을 뿐이다.

이 광고는 유튜브 등 각종 동영상 사이트에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최근 가장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사실 칼스 주니어가 섹시 모델을 광고에 동원한 전례는 이미 있었다.

‘힐스’ 출신의 몸매 종결자 오드리나 패트리지, 할리우드의 대표 섹시공주 패리스 힐튼, ‘엉덩이 지존’ 킴 카다시안 등도 성인물에 가까운 햄버거 광고에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케이트 업튼이 칼스 주니어 섹시CF의 레벨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입을 모은다.

미시건주 출신의 업튼은 어린 나이에도 풍만한 가슴과 육감적인 보디라인으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신예 모델이다. 그녀는 최근 아드리아나 리마, 바 레파엘리 등 쟁쟁한 선배 모델들을 제치고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수영복 에디션의 표지 모델로 기용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업튼의 섹시CF를 달갑지 않게 바라보는 시선도 만만치 않다.

일부에서는 “아이들이 주로 시청하는 대낮에 TV에서 포르노나 다름없는 광고를 내보내다니 믿을 수 없다”며 광고를 금지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