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박찬호(39)와 류현진(25)의 동시 출격은 위력적이었다.
박찬호와 류현진이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실시한 첫 실전 등판에서 성공적인 피칭을 펼쳐보였다.
선발로 나선 형님 박찬호가 물꼬를 텄다.
박찬호는 29일 일본 오키나와 킨스타디움에서 벌어진 KIA와의 연습경기에서 3이닝 동안 39개의 볼을 던지며 첫 실전 피칭을 소화했다.
만족스러운 첫 경험이었다. 박찬호는 이날 3이닝 동안 10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삼진 4개를 잡아내는 대신 안타는 1개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특히 박찬호는 이날 볼넷을 1개도 허용하지 않고, 능숙한 제구력으로 범타를 유도하는 등 합격점을 받았다.
박찬호는 직구 최고 시속 146km를 기록했으며 KIA 타자를 공략하기 위해 주무기로 쓴 커터(컷패스트볼)의 최고 속도도 137km로 양호했다.
이날 박찬호에게 첫 안타를 뽑아낸 이는 베테랑 이종범(42)이었다. 이종범은 첫 타석으로 나선 1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초구 볼을 골라낸 뒤 오른쪽으로 밀어쳐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박찬호가 호투하는 사이 한화는 3회 이대수의 1타점 2루타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박찬호에 이어 4회부터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류현진은 3이닝 동안 직구 최고 시속 145km를 기록하며 박찬호가 닦아놓은 무실점 행진을 그대로 이어나갔다.
류현진은 9명의 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42개를 던졌고, 삼진 4개에 무안타 퍼펙트로 막아냈다. 오키나와(일본)=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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