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이 청야니와 양강구도를 더욱 공고히 했다.
한국여자골프의 별 최나연은 2012년 2월 넷째주 롤렉스 세계여자골프 랭킹에서 평균점수를 9.18점으로 크게 올렸다.
지난주 8.88점에서 0.30점이 오른 상승세다. 싱가포르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의 준우승 결과다.
반면 지난주 2위 자리를 내줬던 노르웨이의 수잔 페테르센은 8.81점에서 8.67점까지 미끄러져 3위마저 위협받게 됐다.
이로써 최나연은 청야니와 사실상의 양강체제를 확실히 굳혔다. 앞으로 당분간 두 선수를 위협할 선수는 쉽게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청야니와 최나연의 꾸준함이 올해 LPGA 투어 초반의 주요 흐름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은 청야니가 멀기만 하다. 16.61점의 청야니와 7.43점이나 벌어져있다.
2012년 2월 넷째주 세계랭킹 '톱10'은 다시 10위권으로 재진입한 김인경만이 순위변동을 주도했다.
1위 청야니(16.61점), 2위 최나연(9.18점) 3위 수잔 페테르센(8.67점), 4위 크리스티 커(8.30점), 5위 폴라 크리머(6.99점), 6위 안선주(6.89점), 7위 신지애(6.82점), 8위 스테이시 루이스(6.22점), 9위 미야자토 아이(6.18점), 10위 김인경(6.13점) 순이다.
김인경은 지난주 10위이던 브리타니 린시컴(6.13점)과 동점이었으나 세부포인트에서 앞서 10위 자리를 맞바꿨다.
기타 한국(계)선수로는 13위 에이미 양(한국명:양희영, 5.72점), 15위 이지희(4.82점), 18위 미셸 위(한국명:위성미, 4.46점), 23위 유소연(4.14점), 25위 박인비(3.83점), 28위 전미정(3.64점), 33위 김하늘(3.45점), 34위 서희경(3.37점) 등이 올랐다.
이번주는 중위권 다툼이 심해 양희영, 이지희, 위성미, 김하늘, 서희경 등이 일제히 1계단씩 떨어졌다. 이중 위성미는 2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해 체면을 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