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지영 기자] 이종석이 패션매거진 '쎄씨'와 진행한 화보를 통해 터프한 남성미를 뽐냈다.

극 중 지원과의 중요한 사랑의 매게체가 된 핑크빛 스쿠터 대신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명품 오토바이를 타고 크한 가죽 재킷과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까지 갖추고  터프한 남성미를 유감없이 발휘한 것.
  
영하의 추운 날씨에 차가운 목공소 지하에서 난방기 하나 없이 샌들과 반팔, 반바지를 입고 몇시간의 촬영을 감행해야 했던 이종석은 하얀 입김을 호호 불어대면서도 특유의 해맑은 미소와 여유로 함께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격려했다.

촬영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한 쎄시 측 역시 "이종석은 묘한 눈빛 하나에 남성미 넘치는 야성미와 큐트한 미소년의 마력을 오가는 멋진 배우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오히려 스태프들을 먼저 챙기고 촬영이 끝난 후엔 추위에 떨던 모든 스태프들을 일일이 안아주며 시종일관 개구장이 같은 사랑스러런 미소로 어루만져 어두컴컴한 목공소 안을 환하고 따뜻하게 만들어 줬다. 영하의 추위에 수시간에 걸친 차가운 목공소 촬영과 인터뷰를 너무나도 성실하고 정성스럽게 응해준 이종석은 언제든 함께 작업하고 싶은 욕심나는 배우" 라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종반으로 치닫는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마성의 매력으로 삼촌에게 과감히 도전장을 던진 이종석의 막바지 역습이 김지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섹시한 목수와 터프한 바이크족으로 변신한 이종석의 화보와 인터뷰는 '쎄씨' 3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bonbon@osen.co.kr
쎄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