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스포츠카 업체 포르셰가 전 세계에서 팔린 중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카이엔에 대해 리콜을 한다. 헤드라이트 결함으로 인해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24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11년부터 2012년 사이에 제작된 카이엔, 카이엔 S, 카이엔 S 하이브리드, 카이엔 터보 차량이다. 리콜 규모는 최소 2만대에서 최대 10만대가량이다.

포르셰의 스티브 제니스 대변인은 "운전자가 급히 가속을 하거나 코너를 돌면서 브레이크를 깊게 밟을 경우 헤드라이트를 고정하는 장치가 헐거워질 수 있다"며 "이로 인해 헤드라이트의 접속 부에 문제가 생길 경우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수도 있어서 안전상의 문제로 리콜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포르셰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이러한 내용의 불편신고가 미국 지역에서 20건 정도 신고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