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의 인기 서열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들의 순수 노래실력만 따진 '걸그룹 가창력 서열'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활발하게 활동 중인 26개 걸그룹과 여성 아이돌 솔로를 대상으로 '걸그룹 가창력 순위'라고 이름붙인 보고서가 최근 온라인상에 화제다.

이 보고서는 TV와 라디오 라이브 무대를 바탕으로 가사전달력, 음색, 성량, 그루브, 기교 등 5개 세부항목을 평가해 총점으로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씨스타의 효린이 각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다비치의 이해리가 3점차로 아깝게 2위에 올랐으며, 제아(브아걸), 아이유가 3위와 4위에 각각 랭크됐다. 이밖에 태연(소녀시대), 지나, 루나(에프엑스), 소유(씨스타) 등이 뒤를 이었다.

작성자는 효린에 대해 "파워풀한 가창력에 댄스와 랩까지 구사할 수 있는 전례를 찾기 힘든 올라운드플레이어형"이라고 평가했으며, 이해리에 대해선 "퍼포먼스 못지않은 감동과 화려함을 목소리만으로 채울 수 있는 매력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28일 만들어졌다는 이 보고서는 유명 기획사의 보컬 트레이너가 작성했다고 명기돼 있는데, '걸그룹 서열'과 같이 일반 네티즌이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전문가 못지않은 식견과 정교한 분석으로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주관적이고 재미를 위한 평가란 점을 감안하면서도 "그룹 활동 가운데 노래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유용한 순위표"라며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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