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사진제공=나일론

'애마 효리?'

섹시퀸 이효리가 패션 매거진 나일론의 커버 모델이 되어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화보 속 이효리는 몰라보게 예뻐진 모습과 신비스러운 표정으로 '원조 국민 요정'의 귀환을 알렸다.

발리를 배경으로 쟈딕앤볼테르 의상과 함께 진행된 이번 촬영은 화려하고 섹시한 여전사 이효리가 아닌 한없이 여리고 순수한 눈망울을 가진 신비로운 분위기의 봄 처녀 이효리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내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특히 밝게 염색한 헤어 컬러와 몽환적인 느낌의 눈빛, 당장 봄이 올 것만 같은 가녀린 옷깃은 '원조 국민 요정' 핑클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동안 여신임을 입증하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이효리의 발리 화보는 패션 매거진 나일론 3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