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 아시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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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中시진핑 만나다
방미 중인 중국 시진핑 국가부주석이 백악관에서 버락 오마바 대통령을 만나 미-중 관계가 더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밝혔음.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의 부상을 환영한다"면서도 "권력과 부(富)에는 책임감이 따른다"고 말해 중국이 국제 사회에서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책임감 있는 태도를 취할 것을 시사.
◆ 애플, '8인치' 아이패드 시험 제작 중
애플이 부품 공급업체들과 8인치짜리 아이패드를 만들려고 시도 중인 것으로 알려졌음. 애플의 공급업체들은 애플이 약 8인치짜리 태블릿PC를 만들기 위한 부품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음. 작년에 출시된 아이패드2 최신 모델은 9.7인치임. 애플이 아이패드의 크기를 줄이는 것을 고려하면서, 태블릿PC시장에서 경쟁이 더 심화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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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경기 침체 더 심해져
그리스 경제가 작년에 더 위축한 것으로 집계되었음. 그리스의 4분기 경제 성장률은 -7%를 기록했고, 3분기 성장률은 -5%(연율)를 기록했음. 그리스 경제는 5년 연속 위축하고 있으며 작년 9월부터 시작된 강도 높은 긴축정책 때문에 경기 침체가 더 심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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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물가 비싼 도시 1위 스위스 취리히 ·서울 27위
스위스 취리히가 영국의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뽑은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로 선정됐음. 2위는 도쿄. 이어 스위스 제네바와 일본 오사카가 157점으로 공동 3위를 기록했음. 10위 안에는 아시아 도시들과 유럽 도시들이 각각 5군데씩 포함됐다. 노르웨이 오슬로(5위), 프랑스 파리(6위), 호주 시드니(7위)와 멜버른(8위), 싱가포르(9위), 독일 프랑크푸르트(10위)가 뒤를 이었음.
[파이낸셜타임스(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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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존 분열이 그리스 위협
유로존(유로화를 사용하는 17개국) 재무장관들이 그리스 구제금융을 논의하기로 한 14일(현지시각) 회의를 보류함. 유로존내 이견이 점차 커지고 있는 점도 한몫. 일각에서는 그리스를 부도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점차 높아지고 있음. 장클로드 융커 유로그룹 의장은 "그리스의 정치 지도자들이 4월 총선 후에도 강력한 긴축안을 이행할지에 대한 논의가 계속 실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함. 재무장관들은 전화 회의를 갖고 일정을 재조율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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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국채교환 난항 예상
2000억유로의 그리스 국채 중 1000억유로를 상환 없이 청산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국채 교환 작업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음. '유로 워킹그룹'(euro working group)이라는 제목으로 발행된 보고서에 따르면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14일밤 국채 교환 협상을 이르면 17일 시작해 이달 말 마무리하는 것으로 돼 있음. 하지만 그리스가 긴축안 이행에 대한 의지를 확인시켜주지 않을 경우에는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전까지 협상이 마무리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회의론이 우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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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연기금, 美 금융개혁 지지
일부 대형 글로벌 연기금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실시하는 금융 개혁 작업을 마무리해달라고 촉구하고 있음. 도드-프랭크 법안으로 불리는 행정부의 금융 개혁안은 공화당과 업계 반발을 사고 있음. 대선을 노리는 공화당 후보들은 최근 집권을 하게 되면 금융 개혁안을 수정할 것이라고 공약했음. 하지만 연기금들은 "SEC의 기본 업무는 투자자들을 보호하는 것이고, 이를 지지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는 입장임. 미국 최대 공무원 퇴직연금인 캘퍼스도 지지 입장을 밝혔음.
◆ HSBC, 中 존재감 알리기 주력
글로벌 투자은행인 HSBC가 중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 본토내 지점을 늘리고, 중국 교통은행 지분을 사들이고 있음. HSBC의 스튜어트 걸리버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20% 지분을 갖고 있는 교통은행 지분을 중국 당국이 승인하는 한 꾸준히 매입하고, 현재 110개인 중국내 지점을 800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힘. 그는 이를 위해 HSBC 안에서 뜨고 있는 스타인 펑 아니타를 홍콩지점 새 대표에 앉히고 이 업무를 맡길 것이라고 덧붙임.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
◆ 중국, 아이패드 판매 중단 조치
중국 당국이 중국 내 모든 애플 스토어와 애플 대리점에서 아이패드 판매를 중지하도록 지시함. 이는 지난해 12월 중국 업체인 '선전 프로뷰 테크놀로지'가 지난해 12월 애플을 상대로 한 상표권 분쟁에서 승소한 데 따른 후속조치임. 이에 따라 허베이 지역에서는 검열관이 직접 조사에 착수해 아이패드 45대를 압수하고 대리점에 벌금을 물림. 전문가들은 선전 프로뷰 테크놀로지가 중국 내 주요 20여개 도시에도 아이패드 판매중지를 요청한 상태기 때문에 중국시장에서 빠르게 수요가 늘어난 아이패드 판매에 지장이 있을 전망이라고 분석함.
[워싱턴포스트(WP)]
◆ 페이스북 IPO '거만하다' 비판 일어
페이스북의 기업공개(IPO) 계획 중 마크 주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28%의 지분으로 57%의 의결권을 갖는 내용이 공개되자 미국의 세계적 투자자문사 ISS가 '오만하다'며 비판에 나섬. 주커버그는 '클래스 A'와 '클래스 B'로 나뉜 두 종류의 주식 가운데 클래스 A의 10배인, 주당 10표의 의결권을 갖는 클래스 B 주를 가지면서 지분보다 많은 의결권을 행사하게 됨. 전문가들은 페이스북이 최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역할을 자처하는 듯 보이지만 경영방식은 민주주의와 거리가 멀다고 지적함.
[니혼게이자이]
◆ 일본 휴대전화 제조사 "세계시장에서 뒤떨어져"
일본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는 15일 일본 휴대전화 제조업체의 일본 내 제품 출하량이 지난해 2010년과 비교해 11.1% 감소한 2900만5800톤을 기록했다고 밝힘. 내수제품 출하량이 30만톤 이하를 기록한 것은 14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 같은 기간에 외국 휴대전화 제조업체의 일본 내 판매량은 오히려 4% 증가했음. 전문가들은 일본제조업체들이 스마트폰 경쟁에서 밀렸기 애플을 비롯한 외국 제조 업체들에게 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함. 휴대전화 전문 조사업체인 MM리서치에 따르면 외국산 스마트폰은 일본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음. 지난해 4분기 동안 스마트폰 시장은 160% 증가했기 때문에 이러한 추세는 더욱 심화될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