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을 불참한 최나연이 드디어 출격한다.
최나연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6주 프로그램으로 짜놓은 강도 높은 훈련 스케줄을 끝내고 오는 16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 샴 골프클럽의 파타야 올드 코스(파72-6,477야드)에서 개최되는 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최나연은 수잔 페테르센과 세계랭킹 2,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시즌 한 대회 한 대회가 매우 중요한 시점에서 개막전을 포기할 만큼 체력과 샷 컨디션 점검에 초점을 맞춘 강도 높은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해 기대가 크다.
한국여자프로골프계는 신지애가 지고 최나연이 뜨고 있다.
지난시즌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에서 우승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아시아에서 열리는 시즌 첫 대회에 대한 우승 가능성 역시 드높이고 있는 최나연이다.
이번 대회는 작년 LPGA 투어 상금랭킹 60위 및 초청선수 10명 등 70명만이 출전기회를 얻어 어느 때보다 상위권 선수들의 각축전이 거셀 것으로 점쳐진다.
한국선수들 간의 우승경쟁은 언제나 뜨겁다. 지난 '호주여자오픈' 개막전에서 준우승했던 유소연이 자격미달로 빠지지만 최나연을 필두로 신지애, 서희경, 박희영, 재미교포 미셸 위(한국명:위성미) 등 21명의 한국(계)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밖에 세계랭킹 1위 청야니를 비롯해 2위 수잔 페테르센, 4위 크리스티 커 등이 우승과 세계랭킹 포인트를 놓고 피할 수 없는 한판승부를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