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북한이 오는 23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고위급 대화를 개최하기로 했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13일 "글린 데이비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오는 23일 베이징에서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 등 북한 대표단과 만나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공식대화 재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북한은 당초 지난해 12월 22일 베이징에서 제3차 고위급 대화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취소된 바 있다. 이번 회담이 열리면 지난해 10월 21일 제네바에서 미·북 대화를 개최한 이후 4개월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