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이 중국 창평TV를 통해 베이징 일대에 소개된다.
12일 KCTV제주방송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창평TV 대회의실에서 이 회사와 방송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방송 프로그램 교류 ▲방송 기술 교류 ▲공동 프로그램 제작 ▲문화 예술 및 관광 교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KCTV제주방송은 '바람의 길 제주올레', '스쿠버 리포트' 등 이 회사가 제작한 프로그램을 창평TV에서 방송하고 창평TV는 명나라 13황제를 다룬 자체 제작 프로그램 '정릉'을 KCTV제주방송에서 방송한다.
창평TV는 베이징시를 구성하는 16개 자치구 중 하나인 창평구를 관할하는 국영지상파 방송사로 3개의 TV채널과 1개의 라디오 채널을 통해 170만 시청자에게 뉴스와 생활, 교양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다. KCTV 오창수 사장은 "작년 중국 량산 방송과 베트남 국영방송 VTV4 등과 재송신 계약을 체결했다"며 "올해는 창평TV를 시작으로 필리핀과 몽골 등지의 방송국과 프로그램을 교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