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중앙은행이 9개월째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블룸버그는 9일(현지시각) 페루 중앙은행이 현행 4.25%의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블룸버그의 전문가들 16인 역시 이번 달 기준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기준 금리가 9개월 연속으로 동결된 것은 2007년 이후 가장 긴 기록이다. 페루 중앙은행은 "지난 12월 이후 금속 광물과 제조업 분야 수출이 늘어나면서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인 4.74%까지 상승했다"라며 "하지만 유럽 재정위기가 심화되면 소비가 위축될 수도 있기 때문에 금리를 조정하지 않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페루 중앙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