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북 청도군에 있는 시 문서 보존소에 보관된 문서 중 일부를 서울로 옮겨와 특별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경북 청도군 '서울특별시 문서 보존소'에 보관된 시 관련 문서 중 가치있는 문서를 서울에 가져와서 전시할 수 있는지 검토 지시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994년 경북 청도군 1573㎡(476평) 면적에 건립된 지상 1층·지하 3층 연면적 2015㎡(610평) 규모의 문서 보존소에 시와 자치구에서 보낸 지적도, 시유재산 등 각종 업무 관련 서류 7만6036권이 보관돼 있다.

지방자치단체 중 별도로 제2 문서고를 설치·운영한 곳은 서울시가 유일하며 서울과의 거리(320㎞) 때문에 시 공무원은 한 달에 1~2명만 찾고 있다. 또 수용능력(9만7000권)의 78%가 차 있어 추가로 문서를 보관하기 힘든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