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프라도미술관이 소장 중인 모나리자 복제품 과 레오나르도 다 빈치(1452~1519)의 '모나리자'. 프라도미술관이 소장한 복제품은 다 빈치 사후에 그려진 다른 모작들과 달리 다 빈치가 모나리자를 그릴 당시인 16세기 초 같은 작업실에서 제자가 그린 쌍둥이 그림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고 영국 미술 월간지 '아트뉴스'가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18세기에 덧칠된 검은색 배경을 벗겨 내자 원작과 같이 토스카나 지방을 그린 풍경이 드러났고 적외선으로 투영한 밑그림도 다 빈치 작품과 비슷했다. 복원 과정을 거친 그림 속의 여성은 다 빈치의 모나리자보다 젊고 생동감이 넘친다. 그림 표면에 작은 균열이 많아 나이가 들어 보이는 다 빈치 작품과 달리 보관 상태가 양호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