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조를 보이던 미국 중서부 지역의 제조업 경기가 올 들어 꺾였다.
31일(현지시각) 미 공급자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시카고 구매자관리지수(PMI)는 1월에 60.2를 기록, 전달의 62.2보다 하락한 것은 물론, 블룸버그의 전문가 예상치 63을 밑돌았다.
유럽 재정위기와 중국을 비롯한 일부 신흥국의 경기둔화가 제조업 경기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가격이 예상보다 떨어진 것도 한 원인.
이날 발표된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11월에 3.7%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역시 전문가 예상치 3.3%보다 좋지 않았다.
PMI지수는 50을 기준으로 경기둔화 여부를 판단하게 되는데, 기준점인 50을 넘긴 했지만 확장세가 꺾였다는 점에서 우려가 적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