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유치와 교통 인프라 확충 등으로 강원도 인구가 늘었다.
강원도는 작년기준 인구수가 154만9780명으로 전년 154만3555명보다 6225명이 늘어 지난 2006년 인구 최저점 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남자가 77만9422명으로 50.3%, 여자가 77만358명으로 49.7%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과 비교하면 남자가 3130명, 여자는 3095명이 각각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가 전년보다 1만6563명이 감소했지만 50대 이상은 2만3193명이 늘었다. 65세 이상 노령 인구는 23만3219명으로서 전년보다 6714명이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한국인이 153만6448명으로 전년대비 6630명이 늘었고 외국인은 1만3332명으로 전년보다 405명이 감소했다.
이 같은 인구 증가는 동계올림픽 유치와 교통망 확충에 따른 투자 및 정주 여건 개선과 유동인구 도민화 정책으로 군인과 대학생 인구도 증가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베이비붐세대의 은퇴에 따른 귀촌·귀농인구 유입과 기업유치 등도 인구 증가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강릉, 태백, 속초, 홍천, 정선, 영월 등 10개 시·군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감소 지역은 대부분 교육과 취업을 위한 20대가 빠져나간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강원도는 인구 200만 시대를 열기 위한 시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행복추구 원년의 해'인 2012년 인구증가 추세에 탄력을 기하기 위해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18개 시·군의 도약 기폭제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접경과 폐광지역은 낙후지역이 아닌 도의 상징공간으로 균형발전과 네트워크형 전략사업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동해안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위상을 높이고 동서를 연계하는 '환동해 국토 축'으로 형성한다는 전략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