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산림환경연구소가 각종 수목의 병해충을 진단하고 처방해주는 '공립 나무병원'을 설치했다.

나무병원은 도내 아파트와 학교, 주택 등에 심긴 정원수를 비롯해 유실수 재배농가의 수목을 대상으로 병해충 진단과 처방 업무를 수행한다. 나무병원에는 녹지연구사 등 8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과거 병해충 이력, 식수 시기, 구매 장소, 비료 성분 등을 알려주면 무료로 진단과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전화나 인터넷 상담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전문가 출장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산림환경연구소는 2007년부터 689회에 걸쳐 도내 병해충 발생 민원에 대한 진단 및 처방을 실시해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산림환경연구소는 "산림병해충에 대한 질 높은 진단과 처방을 제공하기 위해 1차 진료기관으로 공립 나무병원을 설치했다"며 "2차 진료기관으로 충북대에 수목진단센터를 신설해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43)220-6151, www.cbfores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