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정식 멤버가 된 배상문(26)이 데뷔전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배상문은 16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7068야드)에서 끝난 소니오픈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로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최경주(42)는 공동 38위(4언더파), 재미교포 존 허(22)는 53위(2언더파), 노승열(21)은 66위(1오버파)였다. 존슨 와그너(미국·13언더파)가 PGA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배상문은 역대 한국계 선수의 PGA 투어 정식 데뷔전 성적으로는 두 번째로 높은 순위에 올랐다. 데뷔전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한국계 선수는 2008년 소니오픈 공동 20위에 오른 양용은(4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