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주시장은 "효성 탄소공장이 들어설 예정인 토지에 대해 강제 수용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토지주들의 반발로 지연되는 공장 착공을 더는 미룰 수 없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송 시장은 "토지 강제수용까지는 보통 3~4개월 걸리지만 전북도와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면 45일 이내에 끝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효성이 전주시 팔복동과 동산동 일대에 건립하려는 탄소공장은 애초 작년 말 착공 예정이었으나 보상가격 인상을 요구하는 토지주들이 집단으로 반발하며 지연되고 있다. 효성은 착공이 늦어지면 공장을 다른 지역으로 옮겨갈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