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6개월 연속 4.5%로 동결했다. 전문가들도 동결을 예상했었다.

11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폴란드 중앙은행은 "현재 폴란드 화폐인 즐로티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성장률 전망이 악화하면서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를 웃돌고 있다"며 "이로 인해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폴란드의 물가 상승률은 4.8%로 목표치(2.5%)의 두배 수준이다. 지난해 6월 이후 즐로티의 유로화 대비 가치는 11% 내려 블룸버그가 조사한 화폐 중 두 번째로 크게 하락했다.

즐로티는 이날 폴란드 바르샤바 시간으로 오후 2시 56분 현재 전날보다 0.1% 오른 1유로당 4.4606즐로티에 거래 중이다.

폴란드 중앙은행은 지난해 11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2%에서 3.1%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폴란드의 지난해 3분기 경제 성장률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