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미남 스타 이용대(24·삼성전기)가 따뜻한 기부로 새해를 시작했다.
이용대는 5일 '2012 빅터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가 열리는 서울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연맹에 꿈나무 육성 발전기금 2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이용대가 기부한 발전기금의 일부는 이용대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이 된 모교(화순초·화순중·화순실고) 배드민턴부의 용품 지원에도 쓰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용대는 '솔리배드(Solibad)'재단에도 별도 1000만원을 기부했다. 프랑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솔리배드(Solibad)' 재단은 배드민턴을 통해 전 세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설립된 자선단체다. 이용대는 지난해 한국 배드민턴의 전설 박주봉 감독(일본 대표팀) 등 세계적인 배드민턴 스타들과 함께 '솔리배드(Solibad)' 재단 주최의 자선경기에 참가하기도 했다.
용띠 스타 이용대는 "한국에서 열리는 올시즌 첫 국제대회가 코리아오픈을 빛내고 싶은 데다, 오래 전부터 뜻깊은 일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이제 실천할 것"이라면서 "베푸니까 마음이 편하고 느낌이 좋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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