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캡처=맨유 홈페이지.

맨유 주전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가 무릎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31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29일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비디치는 아무것도 제거하지 않았다. 모든 것이 깨끗했다. 그러나 십자인대를 다쳤기 때문에 2012~2013시즌 복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비디치는 지난 8일 바젤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1대2 패)에서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비디치는 전반 44분 조니 에반스와 교체됐다.

현재 맨유는 부상병동으로 변해있는 상황이다. 비디치를 포함해 클레버리, 안데르손, 스몰링, 에반스, 퍼디낸드, 영, 플레처, 파비우, 오언, 존스 등 10명이 넘는다.

퍼거슨 감독은 선수운영이 쉽지 않다. 27일 위건과의 정규리그(5대0 승)에선 포지션 파괴를 할 수밖에 없었다. 측면 공격수인 발렌시아를 측면 수비수로, 중앙 미드필더인 캐릭을 중앙 수비수로 기용했다. 측면 수비수인 에브라도 전술 변화때문에 후반 중앙 수비수로 뛰어야 했다.

한숨만 나오는 상황에서 퍼거슨 감독에게 웃음을 주는 선수가 있다. 바로 미드필더 안데르손과 수비수 파비우다. 퍼거슨 감독은 "안데르손은 재활기간 더 기량이 성장한 모습이다. 그는 훈련을 잘 소화하고 있다. 우리가 지켜본 결과 여전히 체육관에서 많은 양의 훈련을 가지고 있다. 파비우도 복귀가 얼마 남지 않았다. 파비우는 10일 안에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퍼디낸드, 에반스, 비디치 등 센터백 자원도 모두 쓰러진 상태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은 "(비디치를 제외하고) 모두 1주나 2주 안에 그라운드에 내보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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