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지영 기자] 박명수-정준하 커플이 네티즌의 투표로 결정되는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29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연예대상에서 '무한도전'의 박명수-정준하 커플이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박명수는 "체면치레했다. 이게 중요한 상이다. 시청자들이 주는 상이다"고 소감을 전했고, 정준하는 "피터와 조나단이 나이 불혹 넘어 받아 기쁘다. 지금 이 자리에서는 박명수와 커플상을 받지만, 내년에는 진정한 '커플'이 돼 나타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두 사람은 커플 댄스를 선보이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후보에는 '무한도전'의 정준하-박명수, 정재형-정형돈,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서지석-박하선, 백진희-윤계상, '나는 가수다'의 박정현-김태현, '우리 결혼했어요'의 이장우-함은정, 박소현-김원준, 이특-강소라 커플이 올랐다.

투표 결과 2위는 정형돈-정재형 커플이, 3위는 이특-강소라 커플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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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