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 사랑을 그려 화제가 된 와타나베 준이치의 소설 '실락원'을 영화화한 일본의 유명 감독 모리타 요시미츠(61)가 20일 급성 간부전으로 도쿄에서 별세했다.

1981년 영화 '노 요나 모노'로 데뷔한 뒤 '가족 게임' '아수라' 등으로 인정받았다. 또 소설을 바탕으로 '키친' '남쪽으로 튀어' 등 흥행작을 연출했고, 1997년 만든 '실락원'은 영화로는 최초로 닛케이 비즈니스의 그해 '3대 히트 상품'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