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 끝에 이뤄낸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프로축구 승부 조작 파문이 올해 국내 스포츠 분야를 가장 뜨겁게 달군 뉴스로 뽑혔다.
19일 연합뉴스가 발표한 '올해의 스포츠 10대 뉴스'에서 평창 올림픽 유치와 프로축구 승부 조작 파문은 46표씩 얻어 공동 1위로 뽑혔다. 이 조사는 전국 46개 언론사 스포츠 담당 부장(데스크)들이 연합뉴스가 사전 선정한 35가지 뉴스 중 10개씩 고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원도 평창은 지난 7월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뮌헨(독일)과 안시(프랑스)를 제치고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2003년 밴쿠버(캐나다)에 지고 2007년 소치(러시아)에 패했던 평창은 세 번째 도전에서 극적으로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5월 불거진 프로축구 승부 조작사건은 한국 축구 팬은 물론 일반 국민에게 커다란 충격을 줬다. 이 사건으로 전·현직 축구선수 65명이 법정에 섰고, 이 중 62명이 축구계에서 퇴출 등 징계를 받았다.
'장효조·최동원 타계(43표)'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 경질(34표)'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개최(33표)' 등도 올해의 스포츠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종목별로는 야구(4개), 축구(2개), 육상·골프·산악·동계올림픽(각 1개)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