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도널드(34·잉글랜드·사진)가 미 PGA 투어에 이어 유럽 프로골프투어 상금왕까지 차지했다. 프로골프 역사상 미국과 유럽 투어에서 한 시즌 상금 랭킹 1위를 석권한 것은 도널드가 처음이다.

도널드는 1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장 동코스(파72·7675야드)에서 끝난 두바이 월드챔피언십에서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 우승자 알바로 키로스(스페인·19언더파)에게 3타 뒤진 3위에 올랐다.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상금 35만9000유로를 보탠 도널드는 시즌 총 상금 421만6000유로를 획득해 유럽 프로골프투어 상금왕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