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Friends)'. 1994년부터 10년 동안 방영되며 국내에 '미드(미국 드라마)' 열풍을 일으킨 시트콤의 고전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TV조선은 시즌1부터 시즌10까지 전편을 매주 월~금 오후 6시 30분 방송한다.

20대 미국 젊은이들이 한 집에서 부대끼며 삶과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실감나게 그려 전 세계 젊은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2002년 에미상(베스트 코미디)을 수상했다.

뉴욕 맨해튼의 한 아파트. 이곳에는 다양한 인연으로 얽혀있고 성격도 가지각색인 젊은 남녀 6명이 어울려 살고 있다.

레이첼 그린(제니퍼 애니스톤)은 파혼 뒤 홀로서기에 나선 철부지 웨이트리스. 피비 부페이(리사 쿠드로)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뒤로하고 마사지 치료사로 일하고 있으며, 조이 트리비아니(매트 르블랑)는 바람둥이 연기자 지망생이다. 레스토랑 셰프로 일하고 있는 모니카 겔러(코트니 콕스)는 결벽증에 가까울 정도로 한 가지 일에 집착하는 성격이다.

이 집에는 자연사박물관에서 일하는 고고학자인 모니카의 오빠 로스 겔러(데이비드 쉬머)가 함께 산다. 냉소적인 성격의 챈들러 빙(매튜 페리)은 잘 나가는 회계사로 일하다 광고 카피라이터로 전업한다.

당시 드라마에서 그려졌던 세련된 패션·라이프 스타일은 실시간으로 세계적인 유행을 탔고, 6명의 배우들은 모두 이 작품을 통해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는 스타가 됐다.

송승헌·우희진·이제니 등의 스타들을 배출하며 국내 방송가에 청춘시트콤 붐을 일으켰던 '남자 셋 여자 셋(1996~ 1999)'의 모티브가 됐던 작품으로도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