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셰브론 월드챌린지 프로암에서 스윙을 하고 있는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36·미국)가 "난 더 잘 할 수 있다"고 선언했다. 지난 두 차례 대회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인해 뭔가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우즈는 1일(한국시각) 자신이 주최하는 셰브론 월드챌린지 개막에 앞서 "확실히 달라졌다. 지난달 두 차례 호주 대회(호주오픈, 프레지던츠컵)에서 샷이 잘 날아갔다. 몇 개의 샷을 빼고는 대부분 샷이 핀을 향했다. 중요한 점은 내가 잘못된 샷을 날렸을 때 무엇이 잘못됐는지 제대로 알았다는 점이다. 나는 곧바로 다음 샷을 제대로 날 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즈의 이같은 자신감은 호주오픈(2타차 3위)과 프레지던츠컵에서의 우승 일조에 따른 것이다. 미국의 AP통신은 '우즈는 호주의 거센 바람 속에서 경기력을 유지했다. 바뀐 스윙이 몸에 익었다'고 분석했다.

우즈는 1년 넘게 스윙 코치인 션 폴리 밑에서 스윙폼을 교정해 오고 있다. 우즈는 이번 대회 출전선수들 중에서 세계랭킹이 52위로 가장 낮다. 최경주도 출전한다. 우즈는 "내년에는 더 잘 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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