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4위 최나연이 3위 크리스티 커와의 격차를 조금 더 좁혔다.

최나연은 11월 마지막주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균점수 10.38점을 마크, 3위인 커(10.52점)를 바짝 추격했다.

최나연은 지난주 10.49점에서 0.11점이 깎였지만 4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데는 문제없었다. 반면 3위 커는 지난주 10.67점에서 10.52점으로 내려앉아 추락폭이 최나연보다 조금 더 컸다.

비록 0.04점 포인트지만 최나연은 격차를 불과 0.14점대로 줄여나가며 세계 '톱3'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10위권에서는 상승세이던 김인경이 다소 주춤했다. 미야자토 아이와 자리를 맞바꾸며 지난주 8위에서 9위로 한 계단이 밀려났다. 양 선수는 2주 연속으로 8,9위권을 서로 뺏고 뺏기는 혼전양상을 띠고 있다.

11월 마지막주 세계랭킹 '톱10'은 1위 청야니(18.16점), 2위 수잔 페테르센(10.89점), 3위 크리스티 커(10.52점), 4위 최나연(10.38점), 5위 폴라 크리머(8.43점), 6위 안선주(8.31점), 7위 신지애(8.10점), 8위 미야자토 아이(7.20점), 9위 김인경(7.18점), 10위 스테이시 루이스(7.02점) 순이다.

기타 한국(계)선수로는 12위 에이미 양(한국명:양희영, 6.16점), 16위 이지희(5.65점), 18위 미셸 위(한국명:위성미, 5.46점), 21위 박인비(5.00점), 27위 김송희(4.40점), 28위 전미정(4.40점), 29위 유소연(4.37점), 33위 서희경(3.94점) 등이 뒤를 이었다.

이지희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한주였다. 지난주 3계단이 뛰어오른 여세를 몰아 이번주도 2계단을 올려 2주 만에 무려 5계단이 수직상승했다.

일본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전미정도 6계단이 점프, 30위권으로 재진입 하는데 성공했다.

반면 위성미, 유소연, 서희경 등은 이지희, 전미정의 오름세에 밀려 지난주 대비 각각 1계단씩 뒷걸음질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