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자' 더스틴 존슨(27·미국)이 오른쪽 무릎 연골 치료를 위해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고 29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8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첫 번째 경기인 더 바클레이스에서 통산 5승을 거둔 존슨은 남자프로골프 세계랭킹 5위에 올라있는 선수다. 존슨은 또한 올 시즌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에서 314.2야드를 기록해 이 부문 3위에 오르는 등 PGA투어의 대표적인 장타자다.

존슨의 에이전트사인 함브릭 스포츠는 "존슨이 지난 1월 디 오픈 때부터 무릎 통증을 느꼈다"며 "수술 후 최소 1주일간은 목발을 사용할 것이며 늦어도 12월 말에는 정상 컨디션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은 이번 수술로 가벼운 연습 정도는 가능하지만 당분간 대회 출전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내년 1월 6일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시즌 개막전인 PGA투어 현대토너먼트에 불참할 전망이다.

최원욱 골프조선 기자 sfts27@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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