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동안 851만명의 탐방객들이 북한산국립공원을 찾아 탐방객 수가 4년 만에 약 두 배 가까이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해 탐방객 숫자를 조사한 결과 북한산국립공원이 851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설악산국립공원 379만명, 지리산국립공원 304만명 등 순이었다고 29일 밝혔다. 국립공원 가운데 탐방객이 가장 적은 곳은 36만명이 찾은 월출산국립공원이었고 치악산국립공원(52만명)과 태안해안국립공원(69만명)도 탐방객이 적었다.

북한산국립공원을 찾은 사람은 2006년 470만명에서 4년 만에 두 배 가까이로 늘었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의 경우 새만금방조제 개통의 영향으로 2009년 176만명에서 지난해 409만명으로 급증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전체 탐방객 수를 보면 2006년 2600만명에서 지난해 4266만명으로 크게 늘었다"면서 "2007년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되고 주 5일 근무제와 야외 휴양 문화가 확산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