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아웃도어 활동의 최대 적은 추위와 바람이다. 칼날 같은 바람이 불어닥치면 한 손으로는 옷깃을 여미고, 다른 한 손은 호주머니를 찾게 된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 모자와 넥워머, 장갑 등 방한 액세서리로 무장해야 한다.
◇모자
블랙야크의 '오리엔탈 비니캡'(머리에 딱 달라붙게 뒤집어쓰는 모자·3만9000원)은 조인성이 히말라야에서 CF 촬영 때도 착용했을 정도로 따뜻하고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아이템이다. 노스페이스의 가볍고 따뜻한 구스다운 모자 '이어머프 캡'(6만5000원)과 방수·방풍 기능이 뛰어난 고어텍스 소재의 'GTX와이어 캡'(7만원)은 산행 중 얼굴을 감싸기에 좋다.
몽벨의 '800FP 구스다운 방한모자'(6만5000원)는 퍼텍스 원단에 고품질 800FP 구스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해 높은 보온성을 발휘한다. 몽벨의 '비니캡'(3만9000원)은 꽈배기 모양의 짜임이 멋스럽고 보온성이 높은 비니 스타일의 모자. 잭울프스킨의 모자(6만8000원)는 방수 원단을 사용해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방수기능이 더해진 다목적용이다.
◇넥웨어
노스페이스의 넥웨어인 '플리스 마스크'(2만5000원)는 코부분을 절개하고 입 부분에 구멍을 만들어 호흡을 편안하게 하고 입김으로 인해 결빙 현상이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윈드스토퍼 넥게이터'(3만5000원)는 바람을 완벽하게 차단해 외부 한기로부터 체온을 유지해준다. 몽벨의 '넥게이터'(2만2000원)는 상단의 스트링 및 스토퍼를 조이면 귀를 덮는 비니 스타일로도 연출 가능해 동계 산행 시는 물론 일상에서도 착용할 수 있다.
◇장갑
블랙야크의 '피크다운 글러브'(11만6000원)는 장갑에 다운을 넣어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나 야외에서 몇 시간 동안 스키를 타도 끄떡없다.
노스페이스의 '히팅 글로브'(35만원)에는 손가락마다 각기 열선이 설치돼 있으며, 손등의 온도 조절 스위치를 통해 적합한 온도를 선택할 수 있다. 손목 안쪽에 배터리를 넣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