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 붐을 지속시키기 위한 'K-POP 월드 페스티벌'이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다.

창원시는 오는 12월 7일 오후 7시 창원경륜장 실내특설무대에서 'K-POP 월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페스티벌에는 올 1월부터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카자흐스탄, 폴란드, 독일, 페루 등 16개국에서 열린 K-POP 경연을 통해 선발된 21개 팀이 출전, 최종 경연을 펼친다. 또 티아라, 시크릿, 씨스타, 인피니트 등 국내 아이돌 스타가 대거 출연, 축하 공연을 통해 K-POP 한류 열기를 고조시킨다.

월드 페스티벌 방청권은 오는 30일 자정까지 인터넷(k-popworldfesti val.kbs.co.kr)을 통해 1인당 2장까지 신청할 수 있다. 주최 측에선 추첨을 통해 오는 12월 2일 오후 2시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월드 페스티벌은 12월 30일 오후 6시 KBS2를 통해 연말 특집으로 전국에 방송된다. 또 참가 16개국을 비롯, 72개국에 녹화방송된다.

창원시는 "한류 붐 확산과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K-POP 월드 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