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정부(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제도를 이용하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대출 이자를 지원키로 하고 다음 달 9일까지 인천장학회 홈페이지(www.janghakin.or.kr)를 통해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저소득층을 위한 저리 1·2종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이다. 다만 지원 신청을 하는 날을 기준으로 인천에 1년 이상 살고 있어야 한다. 자신이 다니는 대학이나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같은 성격의 지원을 받은 사람은 대상에서 빠진다.

한국장학재단의 저리 1·2종 일반상환 학자금은 대출 이자가 4.9%이다. 이 중 1종은 4%를, 2종은 1.5%를 정부가 부담해 준다. 이에 따라 나머지 0.9%(1종), 3.4%(2종)를 시가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문의 인천시청 교육지원담당관실 ☎440-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