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남양주시가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고양시의 내년도 예산 규모는 총 1조2592억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 1조1711억원보다 881억원(7.52%)이 늘어났다. 사회복지 분야에 일반회계(9612억원)의 30.5%인 2930억원이 배정됐고, 작년보다 259억원이 늘었다. 행신 종합사회복지관 건립(40억원), 대화 종합복지관 건립(16억원) , 일산 노인복지관 경로식당(6억원) 등 시설투자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무상급식 지원 대상이 유치원(5세 이상), 초등학교, 중학교 2·3학년으로 확대되면서 예산 217억원이 배정됐다. 이를 포함해 교육 분야에는 올해보다 132억원이 늘어난 377억원을 편성, 교육예산 3% 확보 약속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또 이자와 분담금을 포함해 실질적으로 6000억원에 이르는 부채를 감안해 국제 꽃박람회 지원예산을 4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줄이고, 업무추진비 10% 삭감, 공무원 연가보상비 15일에서 10일로 감액 등 예산 감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올해 당초 예산 7618억원보다 674억원(8.9%) 늘어난 8292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역시 사회복지 분야에 가장 많은 2249억원이 편성됐으며, 도로·교통 894억원, 교육·문화 664억원, 일반공공행정 508억원, 환경보호 357억원, 국토개발 342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남양주시도 내년에는 중학교 2·3학년까지 무상급식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진접읍과 별내동 공공청사 건립(115억원), 화도읍·오남읍 체육문화센터 건립(120억원), 오남 호수공원 등 공원 조성(44억원), 폐철로 생태복원사업(15억원) 등이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