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정운찬로(路)가 추진된다.
문대림 제주도의회 의장은 15일 열린 정례회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정운찬로' 개설을 제주도에 제안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정 전 총리가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장을 맡아 제주가 선정되는 데 큰 기여를 한 것에 대한 보은인 셈이다.
문 의장은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열정적인 활동을 펼친 정운찬 범국민추진위원장과 부만근 범도민추진위원장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고마운 분들에게는 이름을 딴 거리나 공원 등을 만들어 그 뜻을 기리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운찬 위원장이 비자림 숲을 좋아한다"며 구체적 장소도 명시했다.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비자림로(1112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 중 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