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선이 12살 연하 후배 김산호와 전라 베드신을 찍은 소감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서는 17년만에 영화에 출연한 김혜선이 영화에서 파격 노출을 감행한 이유와 노력을 공개했다.

영화 '완벽한 파트너'에서 노출연기와 전라 베드신을 선보인 김혜선의 파트너는 배우 김산호. 두 사람은 12살 나이차이를 지닌 연상연하 커플이다.

MC 박미선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다"라며 김혜선을 부러워했고, 김혜선과 절친한 게스트 김지선은 "언니한테 좋냐고 했더니 계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지선은 이어 "그럼 산호씨는 뭐냐고 했더니 언니가 '똥 밟았지 뭐'라고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MC 김구라가 "어머니 역할도 많이 하셨었다. 근데 20대 외모를 되찾았다"고 한층 젊어진 김혜선의 미모를 칭찬하자 김혜선은 "3개월 만에 10kg을 감량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혜선은 "20대 때는 노출연기를 안 하려고 도망다녔다. 시나리오를 보고 그때 안 했던걸 후회하면서 한달이라도 어릴 때 몸을 만들어서라도 하고 싶었다. 뭔가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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