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으로 갑자기 생계가 어려워진 경기 용인시의 김 모(39)씨는 무한돌봄센터에 지원을 요청했다. 무한돌봄센터는 김 씨와 두 자녀의 생계비와 교육비, 전기요금료 등을 지원했다. 이어 공무원·변호사·심리상담사 등으로 구성된 해결위원회는 김씨와 임대주택 입주 문제 등을 상담하고, 한 대형마트에선 김씨에게 필요한 생활용품을 제공했다.
경기복지재단(이사장 서상목)은 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을 열었다.
서상목 이사장은 "복지예산의 급증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느끼는 복지체감도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무한돌봄센터같은 지역밀착형 복지체제로 우리 복지 제도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때"라고 말했다.
홍선미 한신대 교수는 "지역 주민이 위기의 가정을 발굴하고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을 통해 이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주민협력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