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을 맡은 3D 블록버스터 '틴틴:유니콘호의 비밀(The Adventures of Tintin, 이하 틴틴의 모험)'이 베일을 벗었다.

소니 픽처스는 ‘틴틴의 모험’이 10월 마지막 주말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첫 선을 보이며 5,580만달러를 벌어들였다고 발표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캐릭터 탄생지인 벨기에를 비롯해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덴마크, 체코,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등 유럽 각국에서 일제히 개봉한 이 영화는 '트랜스포머3'의 배가 넘는 흥행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프랑스에서만 2,150만달러를, 그리고 영국에서 1,05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대박’을 쳤다.

피터 잭슨 감독이 제작을, 그리고 스필버그가 연출을 맡은 3D 블록버스터 '틴틴의 모험'은 시선을 압도하는 영상과 가슴을 뛰게 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 영화는 2억500만달러(한화 약 2300억원)의 엄청난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소년 탐정 틴틴과 그의 애완견 스노위가 해적선 유니콘호가 감춘 수백 년의 미스터리를 찾아 위험한 모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의 원작인 소설은 총 24권의 시리즈가 60개국 50개 언어로 출간돼 약 3억5,000만부 이상 판매된 초특급 베스트셀러다.

특히 스필버그 감독은 이 책에서 '인디아나 존스'의 영감을 얻었다고 밝힌 바 있으며 '틴틴'을 영화화 하기 위해 25년간 다양한 노력을 쏟아 부었다고 고백해 더욱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틴틴의 모험’ 시리즈는 스필버그 감독과 잭슨 감독이 콤비로 총 3부작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북미 지역 등에서 오는 12월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인 ‘틴틴의 모험’이 유럽에서 먼저 대히트를 기록하며 ‘해리 포터’ 시리즈의 영광을 이어갈 수 있을 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영화는 미국에서 오는 12월 21일, 그리고 한국에서는 12월 8일에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