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민간 채권자들의 분담률이 60%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은 그리스 실사 보고서를 통해 "3가지 시나리오로 분석한 결과 2020년까지 그리스 채무를 국내총생산(GDP)대비 110%로 낮출 수 있는 방안은 민간채권자들의 부담을 60%까지 올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와 함께 민간은 이렇게 높은 부담률을 거절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ECB도 이에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리스의 부채 수준은 현재 GDP의 160% 수준에서 향후 186%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독일과 프랑스는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지원과 관련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활용방안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프랑스는 EFSF를 담보로 ECB로부터 추가로 돈을 빌리자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독일은 민간부담을 늘리자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