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올해만 모두 5대의 항공기를 제주국제공항 정치장에 등록하면서 제주 지역에 등록된 항공기가 30대를 넘어섰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8월말 기준으로 제주정치장에 등록된 항공기는 대한항공 16대와 아시아나항공 9대, 제주항공 7대 등 모두 32대다.
대한항공은 올해에만 B737-800 기종 등 신규로 도입한 항공기 5대를 추가 등록하면서 제주에 납부한 등록세·취득세만 약 12억5000여만원에 이르고 있다.
취·등록세와 별도로 대한항공이 제주에 내는 재산세만 연간 4억9000여만원 수준이다. 아시아나와 제주항공 등을 포함할 경우 제주가 항공기 유치를 통해 거둬들인 재산세만 연간 6억원에 이른다. 2009년 항공등록 재산세 5억1000만원과 비교해 2년 사이 1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신규 도입 항공기의 제주도 정치장 등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