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수업료와 학교 운영지원비를 납부하지 못하는 학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수업료 징수대상 고등학생 4만9498명 가운데 2.6%인 1283명이 수업료를 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말 502명(1.1%)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미납액은 3억7649만2000원으로 지난해 말 1억6705만4000원보다 2억여원 이상 증가했다.
사립학교의 수업료 미납률(1.98%)이 공립학교(1.76%)에 비해 높았고, 계열별로는 전문계(2.0%)가 인문계(1.75%)보다 높았다.
학부모들이 학교 운영에 필요한 재정을 돕기 위해 부담하는 교육비인 '학교 운영지원비'를 미납하는 경우도 늘었다. 올 2분기 현재 학교 운영지원비를 미납한 고등학생은 2858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학교 운영지원비 미납액은 2억3913만4000원으로 전년 8891만4000원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