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크록 밴드 ‘위저(Weezer)’의 베이시스트로 활약했던 마이키 웰시가 40세의 젊은 나이에 사망했다.
‘시카고 트리뷴’지는 웰시가 8일 오후(현지시간) 시카고의 한 호텔에서 시체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사망한 웰시를 처음 발견한 라파엘로 호텔의 직원은 그가 “체크아웃 시간이 지나도 소식이 없어 방에 들어가 봤더니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현지 경찰은 웰시의 사망이 일단 약물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사인은 부검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웰시는 9일로 예정됐던 ‘위저’의 시카고 공연에 참여하기 위해 이 호텔에 묵고 있었다.
‘위저’의 멤버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마이키는 아름답고 창의적이며 유머가 넘치는 좋은 친구였다. 그를 잃고 우리는 슬픔에 빠져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마이키는 항상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한편 웰시는 1998년에서 2001년까지 그룹 ‘위저’에서 베이스 기타를 연주했다. 미술에도 재능이 있었던 그는 화가로 전향하기 위해 ‘위저’를 떠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