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 관심을 일으키고 있는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이번 주말 풍성한 부대행사를 선보인다.
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토요일인 8일 오후 2시 주행사장인 옛 청주연초제조창 광장에서 '가을의 노래, 시인의 노래' 공연이 벌어진다. 도종환 시인이 가을과 사랑을 주제로 시를 낭송하고, 가수 안치환이 시노래로 분위기를 달군다. 마임이스트 조성진씨는 무언극을 통해 가을 하늘을 아름다운 시노래로 수놓는다.
한글날인 일요일 오후 1시부터는 한글 퍼포먼스와 한글 가훈 써주기 행사가 열린다.
서예가 김진호씨와 이희영씨가 행사장 광장에서 대형 천을 활용해 퍼포먼스를 할 예정이다. 김진호씨는 전국을 돌며 서예 퍼포먼스를 하고, 독창적 글씨체인 '바우솔체'로 유명하다. 이희영씨는 한글을 아름답게 쓰는 캘리그래피와 독창적이고 개성미 넘치는 붓글씨로 우리의 멋과 문화적 가치를 알린다.
청주시 운천동 한국공예관을 방문하면 한글의 소중함을 작품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17개국 종이작가 70여명의 작품을 전시한 국제종이예술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한국작가 28명은 한글 서체를 작품소재로 삼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공예비엔날레는 오는 30일까지 열린다.